즐거운 웹 세상

3번째 휴가

일상다반사 2008/04/08 23:17

이번 휴가는 왠지 뒤숭숭한 마음이 가득하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봄이라 그런건지..

경주에서 울산으로 오는 기차 안에서 본 바깥 풍경은 참 아름다웠다. 길가에 심어진 벚꽃들은 "흐드러지다" 라는 표현을 쓰기에 딱 맞을 정도로 만개하여 화려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예전에는 느끼지 못한 것들이랄까.. 아니면 잊어버리고 있던 것들이랄까.. 군대와서 그런 것들을 많이 느끼고 있다. 사소한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초심을 되찾는 계기들을 많이 발견하고 있다. 그때 왜 그랬을까 하는 아쉬움들도 느끼게 된다.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다는 건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는 건지도 모르겠다. 내일은 가족들과 벚꽃을 배경삼아 사진이라도 찍어야 겠다. 남는 건 사진 뿐이다.

Posted by mk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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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휴가 나오셔서 티스토리 하시나보네요~ ^^;
    저도 작년에 군대 있을 때 티스토리 알게되서 조금씩 하곤 했었는데,
    님께서 글 올리신 거 보고 들어와서 저도 1년전에 기억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 남기고 갑니다.

    남은 군생활 열심히 하시고!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