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8/07/27 세대 차이
- 2008/07/14 웹 서비스를 바라보는 현실적인 관점
- 2008/07/05 고객 응대의 어려움
과거에 MSN 심심이가 사람들의 엄청난 관심을 한몸에 받았을 때 매출은 0원에 가까웠다. 누적 사용자가 100만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서비스 운영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매달렸지만 서비스에 대한 관심에 비해 돌아오는 결과는 참담했다. 회사 문을 닫으려는 차에 오히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매출이 생겨 회사가 유지되었고 투자금 없이 지금도 회사가 유지되고 있다. 매출과 서비스의 인기는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글.
한국 웹 2.0 서비스 기업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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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전화 한통이 왔다. 인사말을 날리는데 잠시 뒤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이름이 뭐냐고 한다. 다시 본인 소개를 했다. 아마도 앞의 인사말을 못 들었나보다. 인사말 날렸는데 왜 안했냐고 화를 내길래 혈압이 급상승 했다. 떨리는 목소리를 가라앉히고 당신이 잘 못 들은 것 같다고 설명을 했다. 그리고 뭐가 문제인지 물어보고 거기에 대한 얘기들을 들었다. 어제부터 전화를 몇번했는데 일이 잘 처리가 되지 않았고 그래서 화가 난 상태로 전화를 한 것이었다. 왜 일 처리가 제대로 안됐는지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고 바로 처리를 해 주겠다고 얘기를 하고 통화를 마쳤다. 통화를 마칠 때 상대방은 화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였고 고맙다는 얘기를 했다. 그리고 원하던데로 처리도 완료 되었다.
고객 전화 응대의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화가 난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상대방의 화를 어느정도 풀어 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상대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고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는 계속 화를 낼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치밀었던 화가 수그러들게 되있다.
화가 난 상태로 대화를 하다보면 응대자도 사람인지라 같이 흥분을 하게 되고 감정 싸움이 되어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지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굉장한 이미지 손상과 함께 물질적 손해를 입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런 점을 잘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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